1 피부에 좋은 시트마스크팩, 밤새 붙이고 잔다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누구나 범하는 실수는 마스크가 마를 때까지 얼굴에 붙이고 있는 것. 제품에 따라 사용시간이 다르지만 보통은 15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마스크팩이 마를 때까지 오랜 시간 붙일 경우 정상적인 피부 호흡에 장애를 줘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지속력이 관건인 자외선차단제, 외출 바로 직전에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 성분이 피부에 흡착되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외선에 노출되기 30분 이전에는 발라줘야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3 주름 펴주는 아이크림, 눈두덩과 눈주변에 고루 바른다

아이크림에는 주름을 펴주는 리프팅 기능이 있어 눈꺼풀에 바를 경우 눈이 약간 붓거나 쌍꺼풀이 일시적으로 풀릴 수 있다. 비타민C 등이 함유된 제품은 얇은 눈꺼풀 피부에 자극을 줘 오히려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아이크림을 바를 때 손가락에 힘을 주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 수 있으니 가장 힘이 덜 들어가는 넷째손가락을 이용해 눈가 끝에서부터 눈머리 쪽으로 두드리듯 펴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4 비싼 고농축 에센스, 잘 스며들도록 바른 후 스팀타월을 한다

스팀타월은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다. 에센스나 팩이 잘 스며들기 바란다면 제품을 바른 후가 아니라 바르기 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



5 데이와 나이트용 제품, 무조건 꾸준히 바른다

밤에 바르는 화장품은 잠자는 동안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부 재생과 항산화작용을 돕는다. 반면 햇빛에 약한 성분이 들어 있어 만일 데이용으로 이용할 경우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심지어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되려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오전에는 기능성 제품보다는 기본적인 보습이나 미백 기능이 뛰어난 화이트닝 제품을, 오후에는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촉촉한 스킨, 건조한 눈 주위에 발라준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스킨은 피지를 조절하는 수렴 기능이 있어 눈가에 지나치게 많이 바를 경우 필요 이상으로 피지를 흡수해 눈가가 건조해져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홈 케어 습관



뾰루지가 생기면 절대 노 메이크업?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과 같은 모공을 막는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자외선은 뾰루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유분감이 적은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도록 한다.



진한 색조 메이크업, 오랫동안 문질러 지운다? 클렌징을 할 때 오래 문지르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이미 피부에서 떨어진 더러움이 다시 피부 안으로 흡수되고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 특히 색조 화장이나 파운데이션의 경우 컬러 효소가 피부에 흡수되어 색소침착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클렌징은 1분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하루에 한 번씩 실천한다? 너무 자주 각질 제거를 할 경우 피부 건조를 유발하고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지성 피부는 주 1~2회, 건성 피부는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며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거친 알갱이 제품보다는 파우더 타입의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