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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탈모 성격 장애로도 이어져
Date : 2011.10.05 13:24:04
Name : 러브헤어 Hits : 1362

적극적이던 성격이 조금씩 소극적으로, 자신감도 없어져

심적인 안정과 전문적인 두피·모발관리가 병행돼야…

평소 활발하고 대인관계가 좋던 오 모 씨는 요즘 사람들 만나는 것이 두렵다고 이야기한다. 성격 좋고 누구보다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주위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오 모 씨가 바뀐 것은 탈모가 시작되면서부터다. 평범한 성인남자들과 같이 1~2일에 한두 번 머리를 감던 오 모 씨는 어느 날부턴가 머리를 감던 중 평소와는 달리 100개 이상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집안에 대머리인 사람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오 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가 눈에 띄게 심해지자 그때서야 인터넷을 통해 탈모제품등을 검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 씨는 “탈모에 좋다는 물건은 고가임에도 이것저것 사용해 봤으나 효과가 없었다. 구매초기의 기대는 점점 실망으로 변해갔고 포기는 할 수 없어 또 다른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으나 변화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더 탈모는 심해지고 점차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워졌으며 말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날쳐다보며 웃으면 머리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닌가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며 그동안 탈모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이야기했다.

지나친 퍼머나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오히려 탈모를 가속화

오 씨와 같이 탈모로 인한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 등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요사이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 외적요인에 의한 탈모가 늘어나면서 10~20대의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나비에스한의원의 안철호 원장은 “대부분 초기 탈모자의 경우 탈모 사실을 부인하고 내버려두거나 혼자 해결하려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저 탈모부위를 앞머리 등으로 가리거나 염색과 퍼머 등 헤어스타일 변화를 주어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하는데 급급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탈모에 악영향을 끼친다. 초기 탈모가 의심된다면 모근이 소실되기 전에 전문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체계적인 두피관리를 받아야한다”며 탈모초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젊은 탈모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등 환경에 의한 탈모는 일단 약물에 의한 치료 및 관리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안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여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올바른 식·생활습관, 체계적인 두피관리 등을 함께 병행해야만 탈모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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