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에는 기필코 트렌드리더가 되리라 마음먹었다면 <꽃남>의 F4 스타일정도는 완벽하게 마스터해야한다. 4명 모두 각기 다른 개성을 바탕으로 헤어와 패션이 조금씩 다르니 자신의 구미에 맞게 골라 따라하면 될 것! 지금부터 꽃남의 주인공들의 패션을 전격 해부한다.  

Gu Jun Pyo

styling tip :: LUXURY STYLE
세계적인 대기업의 하나뿐인 후계자답게 구준표의 패션 편력은 매우 화려하며 럭셔리하다. 스펙트럼 또한 매우 넓어 고급 프레피룩과 이지 캐주얼룩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어떻게 따라 입어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라면 프레피스타일의 블랙 수트 정도는 반드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리스트에 올려놓을 것. 다음은 헤어이다. 구준표의 헤어스타일은 범상치 않다. 이 스타일 때문에 대한민국이 들썩거린다. 그래서 <꽃남> 뷰티팀 팀장인 성덕 디자이너에게 스타일링팁을 직접 물어보았다. “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펌 헤어에 다시 한번 볼륨매직기를 이용해 웨이브를 만들어야해요. 이때 스크류모양으로 만들어주는데 반드시 끝이 말려서는 안됩니다. 다음 드라이로 볼륨을 없애주고 스프레이로 웨이브 형태를 고정시킵니다.”

Yun Ji Hoo

styling tip :: MODERN STYLE
어렸을 적 아픈 가족사에 대한 트라우마와 마음속에 첫사랑을 간직한 순수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 윤지후. 그의 패션에 대한 기본 컨셉트는 따뜻함이다. 포근해 보이는 베이지 컬러를 메인컬러로 하여 니트나 울 소재의 패션아이템을 매치하기 때문. 여기에 여러 가지 버전의 하이톱 슈즈를 매치하는데, 세간에서는 ‘윤지후 신발’이라 불리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오렌지빛 헤어에 블로우드라이로 곧게 펴준 윤기나는 스트레이트 스타일이다.

So Lee Jung

styling tip :: dandy STYLE
젠틀한 매너와 핸섬한 외모로 여자를 유혹하는데 실패해 본 일이 없는 F4 최고의 플레이보이, 소이정. 헤어와 패션 모두 댄디룩을 기본 컨셉트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소이정은 프레피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데, 몸에 잘 피트되는 젠틀한 수트에 보타이나 페도라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즐겨한다.

Song Woo Bin

styling tip :: FASHIONABLE STYLE
송우빈은 부동산과 밤사업을 토대로 재벌이 된 집안의 자제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매우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의 의상들을 즐겨 입는다. 또한 밝은 브라운빛의 세미 레이어드 헤어가 멋지게 어우러져 섹시미를 무한대로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팁 하나! 그의 헤어는 아이론으로 셋팅을 한 후 블로우 드라이로 볼륨을 살짝 줘 완성한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