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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pring look과 어울리는 롱 헤어연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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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니 파일첨부 : 5643.jpg |
전체적으로 스타일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는 헤어스타일이다. 메이크업과 패션은 완벽한 트렌드를 연출했는데, 헤어가 걸맞지 않으면, 어딘가 모르게 언밸런스한 느낌이 난다. 올 봄에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헤어커트와 색상보다는 가볍고 소프트한 느낌의 커트와 컬, 색상이 포인트이다.
따사로운 봄 햇빛에 광채 나는 피부연출법과 건드리면 톡 하고 터질듯 한 도톰한 입술, 발그레한 소프트한 살구빛이나 장미빛으로 물들인 듯한 올 봄엔 로맨틱하고 소프트한 느낌이 언제나 그렇듯이 트렌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도자기 같은 피부에 쉬머리한 은은한 빛이 나는 피부표현과 함께 쉬폰 소재와 러플이 있는 패션이 유행이다. 보헤미안 룩이나 로맨틱한 룩에도 어울리는 펄감 있는 롱 헤어연출법을 은하미용실(BNC) 오지영대표에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커트는 가볍다고 해서 예전의 샤기 커트와 다르게 소프트하면서도 머리끝을 가볍게 단계적으로 숱을 쳐주면 아름답고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헤어연출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롱 헤어는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룩이다.
머리의 컬은 살랑거리는 봄의 향기가 지나가는 행인의 코끝을 스쳐지나가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컬이 너무 탱글탱글 하지 않으며 크고 머리끝부분에만 살짝 컬을 주어 소프트한 느낌을 준다. 이 때 머리끝이 너무 무거우면, 컬이 머리끝에 달랑달랑 매달린 듯한 느낌이 나서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머리끝에 적당히 가벼운 커트를 해 주는 것이 필수이다.
헤어의 컬러는 펄감 있는 소프트하고 은은한 윤기가 나기위해서는 부드러운 웜계열의 브라운컬러를 밝기에 차이를 두어 염색과 하일라이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헤어컬러는 얼굴을 화사하고, 탄력 있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전체적인 베이스컬러는 브라운으로 하고, 하이라이트는 훼이스라인과 머리끝단의 7~8cm 정도에서 좁은 폭의 위빙을 떠서 부드럽고 은은한 윤기감과 함께 걸을 때 마다 살랑거리는 운동감이 있는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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